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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후폭풍?...농협은행, 서울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중단

김예원 기자

입력 2025-03-17 14:49   수정 2025-03-17 14:56


NH농협은행이 서울 지역에 한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대출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임대인의 소유권 이전, 선순위 근저당 감액·말소, 신탁 등기 말소 등의 조건과 동시에 받는 대출은 취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는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연초 은행권이 가계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완화해오던 것과 다른 행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이날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금융권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사무처장은 "일부 지역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실수요자 전반의 자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각의 상황별로 '운용의 묘'를 살린 금융회사 스스로 자율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은행권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9월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했다가 올해 1월 취급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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