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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FOMC 앞두고 숨죽인 환율...원·달러 0.5원 오른 1453.4원

전범진 기자

입력 2025-03-19 17:14   수정 2025-03-19 17:1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이사회(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우리 외환시장도 경계감 속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원 오른 1,453.4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50.4원으로 출발했다. 원·달러는 오전 중 1,450원 아래로 떨어졌으나, 정오께에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동결이 발표되자 반등하며 사실상 전일 마감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오후 4시 30분 기준 103.2로 나타났다.

이날 글로벌 환율시장의 최대 이벤트였던 일본은행의 정책금리는 예상대로 나오며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다. 일본은행은 시장의 예상대로 단기 정책금리를 '0.5% '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각국 통상정책 움직임과 그 영향을 받은 해외 경제, 물가 동향 등 일본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이번달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데 사실상 일치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현재 일본 내 인플레이션 압박과 식품 가격 상승 등이 관측되고 있어 이르면 5월에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에아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와 물가의 경로가 예상대로라는 것이 확인되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장의 시선은 우리 시간 기준 20일 새벽에 열리는 FOMC 회의에 향해있다. 현재 시장의 중론은 연준이 정책금리를 현재의 연 4.25~4.5%에 동결한다는 데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BOJ의 발언은 지난 1월 이미 선제적 인상을 한 만큼 각국간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표보겠다는 것"이라며 "FOMC에선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고, 최근 제롬 파월 의장이 급격한 정책 변경은 피할 것을 시사한 바 있어 점도표 변화와 기자간담회 발언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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