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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승세 더 커졌다…7년여만에 최고치

입력 2025-03-20 14:18  



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인 2월 셋째 주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0.06%→0.11%→0.14%→0.20% 등으로 상승 폭을 매주 키워가고 있다.

토허제 대상에 다시 포함된 강남구는 대치동과 압구정동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주보다 0.14%포인트 오른 0.8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송파구도 0.79% 오르며 2018년 1월 셋째 주(1.36%)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서초구 역시 2018년 1월 넷째 주(0.78%) 이후 가장 높은 0.69%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용산구(0.34%)도 전주(0.23%)보다 상승 폭을 키운 것은 물론 작년 8월 둘째 주(0.36%)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양천구(0.13%→0.32%), 마포구(0.21%→0.29%), 강동구(0.15%→0.28%), 성동구(0.29%→0.37%), 광진구(0.12%→0.25%) 등도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경기도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0.00%)을 나타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과천(0.71%→0.68%)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전주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다.

인천(-0.06%)은 연수구(-0.08%), 계양구(-0.05%) 등의 아파트값이 내리면서 전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지방은 0.04% 내리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5대 광역시(-0.05%), 8개도(-0.02%), 세종(-0.09%) 등도 모두 내렸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오르며 전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0.05%→0.07%)과 수도권(0.03%→0.04%) 모두 전주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일부 외곽지역과 구축 단지의 전셋값은 하락했으나 주거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는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송파구가 0.26% 오르며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강동구(0.14%), 동작구(0.12%), 광진·영등포구(0.11%) 순으로 조사됐다.

지방(-0.02%)은 전셋값 하락세가 계속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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