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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729조 반도체 조달 계획 "상당수 미국서"

입력 2025-03-20 16:18  


인공지능(AI) 선도기업으로 불리는 엔비디아가 앞으로 4년 동안 약 5천억 달러(약 729조원) 규모의 반도체 및 전자장치들을 조달할 계획을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이중 상당 부분은 TSMC나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 등의 미국 내 생산라인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AI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정부가 AI 산업의 성공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가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지원을 해준다는 것은 미국 AI 산업에 있어 경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엔비디아나 애플 등 미국의 IT 대기업들은 TSMC 대만 공장에서 만드는 반도체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침략 위협을 지속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도 대만에서 만드는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해 공급라인이 불안해졌다는 평가다.

황 CEO는 "가장 중요한 것은 대비하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고 충분히 다각화된 공급망도 갖추고 있다. 혹시 대만에서 재난이 발생해 생산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불편하겠지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이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다"면서 "TSMC의 미국 내 투자는 우리의 공급망 탄력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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