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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고개…3대지수 동반 하락

입력 2025-03-21 05:31   수정 2025-03-21 06:28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트럼프가 상호 관세 발효일로 못 박은 4월 2일까지는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FOMC 내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FOMC가 분기 말마다 공개하는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린 것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1포인트(0.03%) 내린 41,953.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0포인트(0.22%) 밀린 5,662.89, 나스닥종합지수는 59.16포인트(0.33%) 떨어진 17,691.63에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미국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증시가 앞으로 2주는 랠리를 펼치기 어려울 것"이라며 "좋은 소식은 시장이 이미 4월 2일 또는 그 직후에 관세가 상당히 인상될 것이라고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임의소비재와 필수소비재, 산업, 소재, 부동산, 통신서비스, 기술은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는 지난 2월에도 하락하며 경기 둔화 신호를 3개월 연속으로 이어갔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101.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0.2% 하락보다도 낙폭이 더 컸다.

콘퍼런스보드의 유스티나 자빈스카-라모니카 수석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미래 경기 전망이 악화한 것이 2월 경기선행지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1월에 개선됐던 제조업 신규 주문도 다시 감소하며 두 번째로 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증가 흐름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22만4천명을 소폭 밑돌았고 직전주 대비로는 2천명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 4분기 경상적자는 소폭 축소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도 낮아졌다.

미국 상무부는 2024년 4분기 경상 적자가 전분기 대비 63억달러(2.0%) 감소한 3천3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3천255억달러 적자보다 작은 적자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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