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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분위기, 심상찮다"…서학개미 '좌불안석'

입력 2025-03-26 10:36   수정 2025-03-26 10:56



미국 증시가 연초부터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HSBC는 미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며 "미국 대신 유럽과 신흥국 주식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맥스 케트너 HSBC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4월 2일에 예정된 상호관세 발표가 다가올 수록 증시가 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관세 정책이 기업과 가계에 '신뢰 충격(Confidence Shock)'을 주고 있다며 "높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미국 증시가 계속해서 하방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심리 지수가 위축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점을 지적하며 "4월 2일 이후에도 거시 경제 악화로 증시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HSBC는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로 낮췄다. 반면 유럽과 신흥국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미국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시장 쪽으로 다각화할 때"라며 "유럽과 신흥국 증시가 앞으로 장기적인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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