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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외국인 수급…이상한 환율 흐름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기자

입력 2025-03-26 14:28   수정 2025-03-26 14:29

    뉴욕증시는 지난밤에도 상승 흐름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간밤 미국의 소비자 심리 지표도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경계감을 자극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조금은 누그러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관세의 유연함이 어느정도일지 아직 시장은 확인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유럽폐암학회 개막 (26일 밤)
    -美 4분기 GDP 확정치 (27일 밤)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7일 밤)
    -美 2월 PCE 지수 (28일 밤)
    -고려아연 정기 주총 (28일)

    ● 美 공포는 꺾이는가

    지난밤 뉴욕증시, 공방에도 결국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주 들어 2거래일 모두 상승 마감을 하면서 관세의 공포가 정점을 통과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지표들의 공백 속에 간밤 미국의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지수가 나왔습니다. 설문조사로 이뤄지는 심리지표인데요, 3월 수치가 나왔습니다. 92.9포인트로 전달보다 7.2포인트 하락하면서 4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작년 11월 이후 지표가 꺾여왔고 최근 여러 심리 지표들이 악화된 것으로 나왔었기 때문에 무덤덤해진 측면이 있지만, 실물 지표가 확인되기 전까지 경계감은 유지해야겠습니다.

    ● 달러·원화 동반 약세

    지금 글로벌 자금들이 미국 밖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들이 많습니다. 우리 증시, 코스피에도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내내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는데, 이번주 들어 다시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외국인 순매수를 위한 조건, 펀더멘털의 개선과 환율 안정을 꼽고 있습니다. 펀더멘털 개선은 당장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환율이 중요할텐데요.

    최근 환율, 이상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와중에,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약해지고 있는데도 원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 비상계엄 사태 여파를 벗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시장을 둘러싼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있지만, 크게는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관세와 공매도, 탄핵심판…관세와 공매도 재개는 이미 정해진 일정대로 가고 있습니다. 탄핵심판 선고는 정해진 일정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만, 예상했던 것보다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추이를 더 봐야겠지만, 외국인들이 정치적 불확실성에 발길을 머뭇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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