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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신호" 집단소송 직면한 머스크…왜?

입력 2025-03-30 09:43   수정 2025-03-30 09:4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2년 트위터(현 엑스)를 인수할 당시 보유 지분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법원 앤드루 카터 판사는 지난 28일 주주들의 주장을 기각해 달라는 머스크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집단 소송이 연방 법원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오클라호마 소방관 연금 및 퇴직 시스템 등 당시 주주들은 머스크가 2022년 당시 트위터를 인수하기 이전에 5% 이상 지분을 보유했지만, 이를 제때 공개하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2022년 4월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같은 해 3월 당시 트위터 지분 5% 이상을 사들이면서 같은 달 24일까지 이를 공시했어야 했지만, 10일이 지난 4월 4일에야 이를 공개했다. 머스크는 미공개 기간 주식을 추가로 매집하며 지분율은 9.1%로 올라갔다.

주주들은 머스크가 보유 지분을 공개하지 않고 주식을 추가 매입해 약 1억5천만 달러(2천200억원)의 비용을 줄였고, 주주들은 그만큼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 변호인단은 보유 지분 공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요구 시한 이후에 이뤄진 것은 단순한 실수로, 고의적인 위반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터 판사는 주주들의 주장이 타당하다며 머스크의 지분 매입 미공개가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적시했다.

그는 머스크가 같은 해 3월 26일 트위터가 아닌 "다른 소셜 네트워크를 인수할 생각이 있다"고 트윗한 것을 언급하며, 하루 전인 3월 25일 머스크가 이미 트위터 주식을 수백만주 매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카터 판사는 "트위터 인수가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작다고 혼란을 주기 위해 트윗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줬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SEC도 지난 1월 머스크가 2022년 트위터 주식 매입 사실을 적절히 공개하지 않은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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