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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銀, 지난해 당기순익 370억원…전년비 158.5%↑

박찬휘 기자

입력 2025-03-31 13:48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애큐온저축은행의 일반기업 회계기준(K-GAAP) 당기순이익은 3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인신용대출(P-loan)과 기업신용대출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신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영업 자산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이에 이자 수익이 197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 본업 중심의 자산 성장 과제를 추진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부동산 관련 기업 여신을 축소하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가계신용을 확대했다.

또한 고수익 여신 자산 확대와 함께 요구불 예금을 늘려 저비용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자금 운용처를 다각화해 예대마진율을 개선했다.

비용 절감을 위한 운영 효율화 작업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수신 상품의 포트폴리오 재구성 및 효율성 개선을 통해 이자 비용을 453억 원 절감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대손상각비를 286억 원 감소시켰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건전성 지표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전략적 매·상각을 추진하며 부실자산 정리 및 위험가중자산 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했다.

이를 토대로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은 2023년 11.62%에서 지난해 12.44%로 상승했으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올 한 해 애큐온저축은행은 '건전한 자산 중심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가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차별화하는 한편, 신용평가 체계 정교화로 신용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채권관리모형 및 분석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자산건전성도 제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준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원가성 예금 상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모바일 서비스 개선 등 디지털 경쟁력 보강을 통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현하고, 위기 대응 체계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실행 방안도 추진한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고 비용 구조를 혁신해 이자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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