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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화풍 이미지 생성에 인기 최고"...챗GPT 가입자 5억명 돌파

입력 2025-04-02 05:36  



챗GPT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챗GPT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4개월만으로, 이용자는 지난해 말 3억5천만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다. 또 올 연말까지 오픈AI가 목표로 하는 10억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용자 급증은 오픈AI가 올해 들어 새로운 AI 모델을 대거 선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지난 1월 고급 추론(reasoning)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소형 모델 'o3 mini(미니)'를 출시한 데 이어 2월에는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용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방식으로 출시했다.

또 인터넷을 탐색해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지난 1월 선보였고, 2월에는 인터넷에서 복잡한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딥리서치'(Deep Research)를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모델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지브리의 화풍과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의 이미지를 생성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한 시간 동안 100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며 이는 챗GPT 출시 초기 100만 명 달성에 5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7일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녹아내리고 있다"며 이용자가 몰려 GPU가 녹아내릴 정도로 서버가 과부하를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AI 모델은 챗GPT 유료 구독자는 물론, 무료 이용자에게도 제공되며, 다만 무료 사용자는 하루에 최대 3개의 이미지만 생성할 수 있다.

오픈AI는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도 무료 이용자에게 오픈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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