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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확대냐 안도랠리냐"….금융시장 '초긴장'

입력 2025-04-02 09:48   수정 2025-04-02 11:3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 지칭한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가에서도 증시 방향성과 관련된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고 있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은 “정책의 틀이 공개되는 단순한 정도로는 시장이 반등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부적인 프레임워크와 함께 특정 국가에 일정 기간 동안 부과될 관세 규모가 명확해져야 시장이 이를 소화하고 안도 랠리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도이치방크는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적자를 기록 중인 15개 국가에 모두 관세를 부과하는 최악의 경우 미국 경제와 증시가 역풍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이라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대 1.5%p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올해 주식 시장의 추가 상승여력을 제한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S&P500 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6,200에서 5,700으로 하향 조정시켰다. 골드만삭스가 S&P500 지수 전망치를 낮춘 건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다.

반면 웰스파고는 상호 관세 발표와 함께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숨통도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주식 시장이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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