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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납세 개편으로 수익률 ↑"…한화운용, 고배당주ETF 순자산 6천억원 돌파

김채영 기자

입력 2025-04-04 13:41  

한화자산운용은 'PLUS고배당주ETF'가 순자산 총액 6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PLUS고배당주ETF'가 순자산 총액 6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고배당주ETF'는 2일 종가 기준 순자산 총액 6,0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가 1,301억원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국내 배당 ETF의 매력도가 해외 배당 ETF 대비 높아진 것이 ‘PLUS고배당주ETF’의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에 국세청은 절세 계좌에서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에 대한 세금을 먼저 환급해준 후 나중에 원천징수했지만, 바뀐 제도에서는 해당되는 세금을 먼저 원천징수하고 사후 정산해주기로 하면서 절세 계좌에서 대부분의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졌다.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절세 계좌에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ETF로는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는 매월 주당 63원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는 '월배당 ETF'다.

한화자산운용은 "은퇴 생활자나 생활비의 일정 부분을 분배금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분배금 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PLUS고배당주'의 기간별 수익률 성과는 2일 기준 연초 이후 4%, 최근 1년 16.6%, 3년 37.4%, 2012년 8월 상장 이후 138.3%를 기록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두드러지는 성장주가 줄어드는 국내 시장에서 주목할 것은 배당주"라며 "외국 납부 세액 공제 방식 개편, 고령화 사회, 밸류업 등 조건들이 배당주의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금 본부장은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더 늘어날 것으로 국내 기업들이 더욱 경쟁적으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만큼 투자자들은 배당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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