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또 꼬인 틱톡 매각…바이트댄스 "美와 여전히 협의중"

입력 2025-04-05 12:01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 매각 문제를 미국 정부와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5일 새벽 성명을 내고 "양측은 많은 중요한 문제에서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바이트댄스는 "중국 법률에 따르면 모든 합의는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2일 틱톡의 미국 사업을 새로운 미국 법인으로 분사한 뒤 미국 투자자들이 그 법인의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는 소수 지분만 보유하는 틱톡 인수안을 마련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바이트댄스 대표들이 백악관에 연락해 중국 정부가 미국과 무역과 관세에 대해 협상할 수 있을 때까지 틱톡에 대한 거래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규제 당국이 틱톡 인수안을 승인할 것으로 확신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틱톡 매각안을 미국의 상호관세와 연계해 반대하자 일단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75일간 추가로 유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측에 매각하도록 중국이 협조하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어 틱톡이 미중 간 협상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