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피치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IFS) 부문에서 'A+ (안정적·Stable)'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2013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해당 등급을 받은 이후 1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피치는 교보생명의 ▲수익성 개선 ▲자본적정성 유지 ▲강력한 시장지위 등을 주요 등급 유지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보험부채 할인율 제도 강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K-ICS비율과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및 자산운용 전략 효과로 6,987억 원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ICS 비율도 220.76%를 유지하며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3대 신평사인 무디스로부터 2015년부터 10년 연속 'A1(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는 최고등급인 'AAA'를 유지 중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견고한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정적 수익 창출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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