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핀테크 시장 지각변동…아이쿠카, 출시 2년 만에 관련앱 시장 '주도'

입력 2025-04-08 15:52   수정 2025-04-08 17:14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월간 고착도 등 핵심 지표에서 전통 금융사 크게 앞질러

어린이·청소년 금융 플랫폼 ㈜아이쿠카(대표 방남진)가 출시 2년 만에 용돈카드 시장에서 시중은행의 관련 앱을 뛰어넘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설치 수가 아닌 실제 사용자 활동성 및 충성도 지표에서 전통 금융사의 서비스를 크게 앞질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어린이·청소년 핀테크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쿠카는 2023년 2월 서비스 시작 이후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5년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5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32만 명,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 7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아이쿠카는 지난 3월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에서 주요 경쟁 서비스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2025년 3월)를 보면 아이쿠카는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 및 사용일 수, 월간 고착도 등 모든 핵심 지표에서 시중은행의 경쟁 앱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는데, 3월 아이쿠카의 월간 앱 사용률은 67.93%를 기록했다.

고착도 또한 아이쿠카가 24.83%에 육박했는데, 이는 아이쿠카가 제시하는 서비스 가치가 실제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성과는 아이쿠카만의 명확한 서비스 철학과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쿠카는 금융 서비스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은 초등학생'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용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소비 내역 실시간 알림, 위치 확인(등하교 알림 등)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금융 생활과 안전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나아가 어린이·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경제 뉴스 '쿠카뉴스'를 매일 제공하고, 자녀의 학습 관리를 돕는 '오답노트 스캐너', '학원비 플래너' 등을 탑재하여 단순 용돈 관리 앱을 넘어 종합적인 자녀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금융 뿐만 아니라 자녀의 안전과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 핵심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킨 결과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 필수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4월 유료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아이쿠카 방남진 대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쿠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의 금융 생활과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교육, 생활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 미래세대의 첫 금융 경험을 책임지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