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증권신고서 제출…"상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이서후 기자

입력 2025-04-09 10:41   수정 2025-04-09 10:42

공모액 360~420억 예상
"암종 확대 연구에 활용"


액체 생검·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4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9,000원~10,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60억~42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5월 12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5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 'G-NIP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침습 산전검사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산과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유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G-NIPT는 기존 NIPT 대비 양성 예측도는 2배 향상시키고, 위양성 발생률은 10배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주력 제품 '아이캔서치'는 혈액 10ml만으로 대장암, 폐암, 간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 이상의 주요 암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는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다. 지난 2023년 아이캔서치의 핵심 기술을 미국 Genece Health에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GC지놈은 독자적인 액체생검 기반 조기 암스크리닝 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정밀진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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