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상상하고, 돈 몰리는 조건 선점하라” [송관종의 시장을 이기는 투자 전략]

한국경제TV의 인기 프로그램 ‘시장을 이기는 투자’ 2화에서, 골든인베스트 송관종 대표는 기존의 틀을 깨는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송관종 대표는 이번 방송을 통해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 흐름을 선점하는 투자 사고법, 금융 사이클에 기반한 자산 배분 전략, 그리고 확률에 기반한 기술적 시스템 매매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송 대표는 “현재의 뉴스, 실적, 재무제표에만 의존한다면, 평균 이하의 수익률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무한한 상상력’이야말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실전 사례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조선 관련주가 상승한 흐름을 예로 들며 "미·중 갈등 속 미국의 해군력 강화 움직임이 한국 조선업체에 발주로 이어졌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실적 분석이나 단기 뉴스로는 포착하기 어려우며, 국제 정세를 읽고 미래를 상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상상력으로 시장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대표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송관종 대표는 투자의 두 번째 키워드로 ‘돈이 몰리는 조건’을 꼽았다. 이는 수급의 흐름을 읽고, 조건이 맞을 때만 진입하라는 격언과 맞아떨어진다. 그는 “결국 시장은 돈이 가는 곳으로 움직인다”며, 이를 자신만의 체계화된 시스템 매매 전략으로 해석했다.



그의 시스템 전략은 ▲시장 분석 ▲업종 분석 ▲조건 분석의 3단계로 구성되며, 이동평균선 수렴 구간에서의 매수 포인트를 핵심으로 삼는다. 그는 특히 30일선까지 주가가 수렴할 때,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이를 “바닥에서 튀어 오르는 테니스공”에 비유했다. “투자는 확률의 게임이다. 감에 의존하지 말고, 확률이 높을 때만 진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조언은 시스템 매매의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날 진행된 강의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했다. 송관종 대표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통찰력과 체계화된 시스템 매매전략, 금융 사이클에 맞춘 자산 배분이 투자에서 승리하기 위한 3가지 조건이라 정리하며 이 3가지를 갖춘다면 개인 투자자도 시장을 이기는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국경제TV <시장을 이기는 투자>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며, 방송과 연계된 ‘장전 리포트 무료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리포트는 시황 분석과 추천 종목을 포함해 매일 아침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와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