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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 600억 지급보증…사재 출연도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4-10 20:15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600억원 규모 대출 지급 보증에 나선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조조정 특화 사모펀드(PEF) 큐리어스파트너스는 홈플러스에 600억원 규모 DIP 금융 대출을 제공한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일종의 구제 금융이다. 대출 조건은 만기는 3년에 금리 연 10% 수준이다.

김 회장은 개인 명의로 지급 보증을 섰다. 홈플러스가 갚지 못하면 김 회장 개인이 갚는 구조다.

홈플러스는 이렇게 마련한 자금으로 미지급 소상공인 결제 대금을 정산하기로 했다.

여기에 김 회장은 지난달 홈플러스에 개인 자금도 일부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납품 업체 결제 대금을 지불하는 데 사용했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의 사재 출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DIP 금융은 공익 채권으로 분류돼 다른 채권보다 변제 순위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다른 채권자를 뒤로 밀어내는 만큼 채권단은 사재 출연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국회의 눈높이가 높다는 점도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에 부담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이날 김 회장에게 "상거래 채권자와 개인 기업 투자자 보상을 위해 2조원의 사재를 출연하라"고 압박했다.

MBK파트너스는 재정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자금 마련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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