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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 불똥…테슬라, 中서 일부 모델 주문 중단

입력 2025-04-11 16:13  


미·중 간 무역전쟁 격화하면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1일부터 중국에서 모델 S와 모델 X에 대한 신규 주문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 웹사이트는 지난달 말까지도 모델 S와 모델 X 차량에 대해 '지금 주문하세요' 옵션을 제공했지만 11일부터는 이 기능이 보이지 않고 있다.

위챗에서도 해당 모델 주문이 접수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흰색 모델 S(판매가 75만9천900위안) 등 재고가 남아있는 제품은 구매가 가능하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두고 있으나 여기서는 모델 3과 모델 Y 차량만 생산한다. 이에 중국에서 테슬라의 모델 S나 모델 X를 사려면 미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을 사야 한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상호관세와 보복관세로 극한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상대국에서 수입되는 차량의 가격은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총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도 모든 미국산 제품에 84%의 보복관세로 대응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판매가 중단된 모델 S와 모델 X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2천 대에 불과하다.

테슬라 중국법인 담당자들은 블룸버그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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