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 헤어케어 브랜드 탐즈(TAMZ)가 지난 9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며, 국내 뷰티 시장 내 유통망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탐즈는 뷰티·헬스 플랫폼인 올리브영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대형 유통망에 진출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탐즈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올리브영의 유통 인프라와 콘텐츠 플랫폼 기능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탐즈는 입점과 동시에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크림타입 에센스와 여행용 올인원 키트로 구성된다.
크림타입 에센스는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고보습 제형으로, 손상된 모발과 두피에 부드럽게 흡수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행용 키트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포함한 필수 헤어케어 제품을 간편하게 구성한 휴대용 패키지로, 실용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탐즈의 전 제품은 비건 인증을 완료했으며, 무실리콘·저자극 성분을 기반으로 민감한 두피는 물론 임산부와 어린이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 300여 명의 현직 미용 전문가가 제품 개발 및 테스트에 직접 참여했으며, 실제 헤어 살롱 현장에서 입증된 성분과 사용감을 반영한 점도 돋보인다.
탐즈의 윤지수 PM은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뷰티 유통 플랫폼인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소비자들에게 탐즈의 철학과 제품력을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통 채널 확장과 함께 제품군 다양화,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탐즈는 뷰티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LIVEX)의 자회사 룰루스랩(LULUSLAB)이 운영하는 브랜드다. 2023년 10월 론칭 이후 ‘좋은 성분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헤어케어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24년 3월, 일본과 대만에 수출한 1차 물량이 전량 완판되며, K-뷰티를 대표하는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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