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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 vs 4,700"...트럼프 ‘갈팡질팡’에 헤매는 월가

입력 2025-04-15 11:20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의 증시 예상 시나리오도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 그룹은 강세 시나리오에서 S&P500 지수가 올해 연말까지 6,400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 증시가 향후 20% 가까이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가 하반기까지 지속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S&P500 지수가 향후 4,700까지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S&P500 지수 종가 대비 12% 낮은 수준이다.

스콧 크로너트 씨티 그룹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증시 방향성이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다가올 실적 시즌에서 어닝 쇼크 행렬이 이어질 경우 증시 투자심리도 짓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270달러에서 255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최근 거시 경제 지표들의 둔화 조짐이 EPS 전망치 하향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식 시장이 약세보단 강세 시나리오로 흘러갈 가능성이 더 크다며 "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저가매수 기회를 잡는 것도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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