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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티는 中에 초조해진 美…3대지수 약보합

입력 2025-04-16 05:38   수정 2025-04-16 05:57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중 무역갈등의 진척이 없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조치나 발언을 내놓지 않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서 시장은 숨고르기에 나섰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83포인트(0.38%) 내린 40,368.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34포인트(0.17%) 떨어진 5,396.63, 나스닥종합지수는 8.32포인트(0.05%) 밀린 16,823.17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는 이날 별도의 관세 조치나 관련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백악관이 중국을 향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공은 중국으로 넘어갔다"며 "중국은 우리와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급할 것 없는 중국은 시간끌기에 나섰다.

지난 14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내건 데 이어 이날은 자국 항공사들에 미국 보잉으로부터 항공기와 부품을 인도받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도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진핑이 트럼프보다 더 강력한 카드를 많이 들고 있다며 트럼프가 초조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수출 통제 조치에 들어간 6개 중희토류는 사실상 중국에서만 정제된다며 "중국이 미국 국방력의 중국 의존성을 상기시켰다"고 지적했다.

은행들은 1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이 급변동성을 낳으면서 주식 거래 부문 수익이 급증했다.

씨티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2억9천만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주당순이익(EPS)도 1.96달러를 달성하며 예상치 1.85달러를 웃돌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275억1천만달러, 순이익은 11% 증가한 74억달러, EPS는 0.9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호실적에 BofA는 3%, 씨티그룹은 2% 넘게 주가가 올랐다.

보잉은 중국 정부가 대미 보복 조치를 내린 여파로 주가가 2% 넘게 뒷걸음쳤다.

팔란티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AI 시스템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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