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스그룹, 안전집사와 부동산·금융 통합플랫폼 만든다

토털 휴먼 라이프케어 기업인 페이버스그룹은 안전집사와 부동산 안심거래 플랫폼 사업 확장과 금융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계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적 협력과 사업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의 부동산 안심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금융과 생활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고도화된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안전집사는 AI 기반의 안전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매물 검색부터 부동산 대출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분석과 검증 시스템을 통해 거래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부동산 거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페이버스그룹은 인적 자원(HR)을 공급하고 연결하는 통로와 도구로서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페이버스글로벌은 해외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중심으로 인프라, 물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 취항에 기여했으며, 여객과 화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5월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항공화물과 여객 운영도 맡게 됐다.

이외에도 페이버스그룹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수로 사업, 쓰레기 매립장 정비·개발 사업, 인도네시아의 폐기물 매립장 개발 및 국영 무역사업, 환경산업과 인프라 개발 컨설팅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도 다각적인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부동산과 금융, 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부동산 거래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설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성훈 안전집사 대표는 "페이버스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사업 노하우가 안전집사의 기술력과 결합되면 플랫폼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확장성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도 "부동산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