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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고리 끊겼다"…이달 들어 4% 이상 하락

입력 2025-04-16 16:17   수정 2025-04-16 16:45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16일 오후 2시 49분 기준 전장 대비 0.598 내린 99.617로 100을 하회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4% 넘게 떨어졌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한때 온스당 3,291.8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1.82% 오른 3,289.65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 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2일 무역 상대국들에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을 제외하고 이를 유예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달러 가치가 약세인 가운데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고공행진 중이다. 통상 미 국채 금리 상승은 달러 강세 요인인데, 이번에는 투자자들이 달러의 안전자산 가치에 의문을 보이면서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드로메다 자산운용의 알베르토 갤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에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서서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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