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 갈등...두산, SK실트론 인수전 참여

입력 2025-04-17 07:25  

● 핵심 포인트
- 미 연준의 수장 제롬 파월 의장이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Fed 풋 가능성을 일축함.
-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 나타났던 엔비디아, AMD와 같은 기술주 급락세가 오늘까지 이어짐.
-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추가 수출 제한 움직임이 원인으로 파악됨.
-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에게 TC 본더의 가격 인상을 통보함.
- 지난달 하이닉스가 한화세미텍으로부터 TC 본더를 들여오며 독점 공급 관계가 깨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됨.
- 두산그룹이 SK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 실트론 인수전에 참여함.
- 경쟁자가 늘어나 매물의 몸값 상승이 예상됨.


● 기술주 급락·한미반도체와 SK하이닉스 갈등·두산의 SK실트론 인수전 참여...오늘 국내 증시 변수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 AMD와 같은 기술주 급락세가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추가 수출 제한 움직임이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의 수장 제롬 파월 의장이 시장의 우려를 더 키웠습니다. 파월 의장은 시카고 경제클럽 연설에서 지금은 정책 조정을 고려하기 전 더 명확한 내용들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말해 이른바 Fed 풋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국내 이슈로는 우선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에게 TC 본더의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는 소식입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하이닉스가 다른 업체인 한화세미텍으로부터 TC 본더를 들여오면서 한미반도체와의 독점 공급 관계가 깨지자 한미반도체가 보복성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SK하이닉스에 파견했었던 고객 서비스 부문 직원들도 모두 철수시켰다고 하는데요. SK하이닉스는 새로 만들어지는 HBM 생산 라인에는 한미반도체 제품을 배제하는 강경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이슈로는 두산그룹이 SK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 실트론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입니다. 당초 토종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었는데 다크호스가 나타난 셈입니다. 경쟁자가 많아지는 만큼 매물의 몸값이 높아질 수 있어 SK그룹으로서도 나쁠 게 없는 상황입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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