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개월 연속 국장 순매도…1.6조 '팔자'

최민정 기자

입력 2025-04-18 09:51  

외국인, 8개월째 국내주식 팔자
상장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까지 국내 증시서 상장 주식을 8개월 내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조 6,370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서 1조 1,240억 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선 5,130억 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상장채권은 5조 8,740억 원을 순투자했다.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 중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에서 2조 4,17원, 중동에서 2,490억 원 어치가 순매도됐다. 특히 싱가포르(2,601억 원)에서 순매도가 집중됐다. 미주 지역에서는 8,290억 원 순매수가 이뤄졌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3조 9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2천억 원이 줄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7.3%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장채권의 경우 외국인은 지난달 14조 3,090억 원을 순매수하고 8조 4,350억 원을 만기상환받아, 지난달 말 기준 보유량은 278조 6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7조 1천억 원 늘었으며 상장 잔액의 10.6%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와 통안채를 각각 4조 6천억 원, 1조 2천 억 원 순투자했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6조 원), 1~5년 미만(8천억 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을 9천억 원 순회수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