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가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사용할 무기로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는 방안이 논의됨
- 공화당 상원의원도 최근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지명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자본시장 접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
- 현지 시간 17일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극단적 상황이 올 경우 미국 투자자들이 강제 매각해야 하는 중국 주식 규모가 약 800억 달러라고 추산함
- 이런 조치는 증시 투매 현상을 불러오고 미국 경제에도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 경고함
-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이 미국과 중국 중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
● 미중 갈등 속 미 증시 상장 중국 기업 ETF
미국 정가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사용할 무기로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의 미증시 상장 폐지 가능성과 관련해 모든 게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발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사업가 케빈 오리어리도 지난 11일 상장폐지가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오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시간 17일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극단적 상황이 올 경우 미국 투자자들이 강제 매각해야 하는 중국 주식 규모가 약 800억 달러라고 추산하며 중국 ADR 주가는 지금보다 9% 그리고 중국 지수는 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미국 금융 시장의 극단적 디커플링이 현실화된다면 양국의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2조 5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00조 원에 달하는 돈이 유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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