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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8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장입니다. 미국은 오늘 부활절로 휴장하였고 옵션만기일도 하루 앞당겨져서 마감되었습니다. 미 증시는 변동성이 컸으며 하단 매수세는 있지만 언제 어떤 뉴스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바닥이 어느 정도 형성된 모습입니다. 다시 하락이 온다 하더라도 2300선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미 증시 상승 시에는 게임주나 탄핵 이슈로 인해 상승을 따라가지 못했고, 미 증시 하락 시에는 동반 약세를 보였으나 저PBR 구간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물론 관세 전쟁은 아직 지속 중입니다. 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일 유력 대선 후보가 금투협을 방문하였고, 대선 후보들의 정책 발표가 이어지면서 AI, 로봇, 국방 관련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대선 이후 대중국 관계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이어지는 악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연준은 물가에 집중하면서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은 상황이며, 1분기 성장률은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중국 압박에 따른 고물가 부담도 계속되고 있어 미 증시는 바닥권을 만들 수는 있지만 아직 바닥이라고는 볼 수 없는 위치입니다. 관세 유예 이후 특별한 이슈는 없는 상태이며 결국 국내 정책 관련주 중심으로 매매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향후 대북 관련주나 저출산 관련주들도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된 양상이며, 결국 정책 관련주를 보면서 시장에 참여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4월과 5월은 대선 기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정치 테마주를 공략하자는 것이 아니라, 백전백패인 정치 테마주가 아닌 정책주를 공략하며 기술적인 매매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은 여전히 하단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수는 대선보다는 관세 이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테마주별로 나누어 전략적으로 매매해야 하며,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큰 만큼 언제 어떤 악재가 나올지 모르는 위치입니다. 시장에서 가장 큰 부담은 불확실성이며, 파월 의장도 전일 관세 정책의 일관성 부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금요일장은 관리 매매 속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기술적인 매매를 해야 하며, 아닌 종목은 정리하고 효율적인 관리 매매로 현장세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 증시 동향
다우: 39,142P (-527P,-1.33%)
나스닥:16,286P (-20P,-0.13%)
S&P500:5,282P(+7P,+0.1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832P(-24P,-0.64%)
미 증시는 한 주간의 장세를 마감하였습니다. 내일은 부활절로 휴장이며, 목요일장이 옵션만기일로 변동성 이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매물이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관세 협상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옵션 만기일의 여파로 매물 압박이 있었습니다. 다우는 하루 종일 하락 압력을 받았고, 나스닥은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전형적인 만기일 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제약·바이오주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22.38%로 큰 폭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렸으며, 엔비디아(-2.87%)도 중국의 라이선스 요구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채 금리는 EU 발표로 상승하여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으며, IMF 총재는 성장률을 상당히 하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무역 협상 관련 소식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낙폭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중국이 145% 관세 이후 여러 차례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며, 트럼프는 현재 중국과 대화 중임을 언급하면서 시 주석과 직접 대화 중이라는 말은 피했지만 결국 합의를 볼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일본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미 재무장관이 매우 만족스럽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럽과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으며, 유럽은 90일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수출 제한 등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종목들도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연속 하락 중이며, TSMC는 1분기 실적이 혼조였지만 매출 가이던스가 높아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분기 실적 부진으로 25년 만에 최악의 매도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빅테크와 반도체 역시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하였고 S&P500 지수는 소폭 반등하며 종목별 등락 속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금은 조심스럽게 시장 리스크를 체크하면서 참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경제지표
WTI :64.01$(+2.18$,+3.53%)
원달러:1,418.80원(-7.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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