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연속 내렸는데"…다음주까지 더 버텨볼까

입력 2025-04-19 07:38   수정 2025-04-19 07:42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나란히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8원 내린 1천644.8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제주는 전주 대비 6.0원 하락한 1천715.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9.4원 내린 1천601.4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55.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22.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6원 낮은 1천511.2원이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품목에 대한 상호관제 면제를 결정하고 관세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OPEC+의 보상 감산량 상향 조정 등으로 이번 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5원 오른 66.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8달러 오른 73.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6달러 상승한 80.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가량 시간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유가 하락 폭에 비해 올해 상승 폭이 미미해 향후 2주간 국내 주유소 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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