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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유행에 너도나도...'이 견과류' 값 폭등

입력 2025-04-21 06:18  



'두바이 초콜릿'이 전세계에서 날개돋친 듯 팔리면서 피스타치오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급등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스타치오 가격은 1년 전 파운드당 7.65달러였다가 현재 10.30달러로 35% 뛰어올랐다고 견과류 거래업체 CG 해킹이 밝혔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UAE) 회사 픽스가 2021년 내놓았는데 2023년 12월 유명 틱톡커가 올린 영상이 1억2천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확산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다른 업체들도 속속 제품을 내놨다.

두바이 초콜릿은 매우 비싼 가격에도 인기리에 팔린다. 스위스 업체 린트가 내놓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영국에서 145g짜리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다른 초콜릿바의 배를 넘는 10파운드(약 1만8천원)다. 그런데도 일부 매장에서는 고객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를 제한할 정도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스타치오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캘리포니아 피스타치오 공급량은 전년보다 20% 줄었다.

2위 수출국인 이란 세관 통계에서도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UAE에 수출된 피스타치오가 그 전 1년간 수출량보다도 40% 많았다.

베루즈 아가흐 이란피스타치오협회 이사는 2023년 공급 과잉과 전혀 다른 현상이라면서 "(잉여분이) 피스타치오 버터, 기름, 페이스트 등 다양한 부대 상품이 생겨났다"며 "두바이 초콜릿이 전 세계에 확산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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