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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희생양' 삼으려는 트럼프...파월에 "루저"

입력 2025-04-22 05: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장을 향해 중대 실패자"(a major loser)로 칭하며 금리인하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너무 늦은 남자)이자 중대 실패자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기 둔화가 있을 수 있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많은 사람이 금리의 '선제적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며 자신의 취임후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이 실질적으로 내려갔고, 대부분의 다른 품목 가격도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작년 대선 기간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을 "돕기 위해" 금리를 내렸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결정이 너무 늦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관세의 파장을 우려한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을 문제 삼으며 "파월의 임기는 빨리 종료되어야 한다"고 썼고, 같은 날 파월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며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파월 흔들기'에 나서자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Fed가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변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을 지 모른다는 우려가 증시에서는 투매로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가 현실화 될 경우 파월 의장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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