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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AI에 자금 조달 준비"…경영 복귀 '수순'

입력 2025-04-22 07:15   수정 2025-04-22 08:0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사업 경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추가 자금 조달 방침을 시사했다는 것이다.

CNBC는 머스크가 지난주 xAI 투자자들과의 회의에서 이 회사에 "적절한 가치"를 매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머스크는 2023년 xAI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작년 하반기 500억달러(약 71조원)의 기업 가치로 60억달러(약 8조5천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뒤 몇 달 만에 추가 자금을 조달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고 CNBC는 전망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자신이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와 xAI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머스크는 합병된 기업의 가치가 800억달러(약 113조7천억원), 엑스의 가치는 330억달러(약 46조9천억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두 회사의 통합에 대해 "xAI와 엑스의 미래는 서로 얽혀 있다"며 "오늘 우리는 데이터, 모델, 컴퓨팅, 배포 및 인재를 결합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설명했다.

CNBC는 이번 투자자와의 회의가 머스크가 사업에 다시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머스크는 연방 기관들의 지출 삭감을 지휘하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왔다.

DOGE에서 단행한 공무원 해고 등으로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높아져 테슬라 관련 시설에 방화 등 폭력 행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폭스 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DOGE 활동 와중에 사업 경영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미 정·재계에서는 머스크가 연방 정부의 '특별공무원' 신분으로 활동 중이라 1년에 130일 넘게 정부에서 일할 수 없어 해당 기한이 만료되는 5월 말 이전에 백악관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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