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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새로운 한미동맹 물꼬"…관세 협상 출국

이해곤 기자

입력 2025-04-22 14:44   수정 2025-04-22 14:50

    <앵커>

    미국과의 통상 협상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미 재무와 통상장관이 함께 만나는 2+2 협의는 우리 시각으로 모레 저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데요.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내일 방미길에 오릅니다.

    세종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이해곤 기자, 최상목 부총리가 방미에 나섰죠.

    <기자>

    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한미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습니다.]

    출국장에서 최 부총리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을 아꼈습니다.

    출국장에는 진보당원들이 나와 대미 협상 추진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와 한미 '2+2' 통상협의에 참석하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8시, 우리 시각으로는 24일 밤 9시쯤 열리는 '2+2 협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참석합니다.

    미국 측은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자리에 앉습니다.

    최 부총리가 미국 측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통상 수장까지 참여하는 회의로 확대되면서 무역과 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협상 보다는 협의, 동맹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관세가 문제인만큼 대비책을 가지고 미국과 만나야 하지 않나요.

    <기자>

    네, 정부는 이번 만남을 협상 대신 협의라고 규정하고, 미국과 동맹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조선과 에너지, 무역균형 등을 활용해 미국과 협의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미국이 먼저 협의를 요청한만큼 서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양국 경제·통상 책임자 간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빠른 관세협상을 촉구하면서 방위비 인상이나 중국에 대한 압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협상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야당이 정부 협상단에 새 정부가 협상의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우리가 가진 카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두 공개했다고 비난하며, 지금 어떤 최종 결론도 내려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 스튜디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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