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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퇴의 기술'…달러화·美증시 반등에 환율 ↑

유주안 기자

입력 2025-04-23 09:49   수정 2025-04-23 09:49


미 연준 독립성 훼손 이슈가 완화되고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8.6원 오른 1429.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주간거래에서 1420.6원에 거래를 마친 원·달러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미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며 14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9.20원 상승한 1426.70원에 최종 호가됐다.

간밤 미 달러화는 미중 협상 기대감이 나오며 소폭 반등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중국과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았으나,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인덱스는 98.97p로 반등했다. 미중 갈등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0.8bp 하락한 4.405%를 기록했고,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또한 최근 달러 약세의 주 원인이 된 미 연준 독립성 훼손 이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임할 생각이 없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은행들은 이날 환율 상승 요인이 우세한 하루가 될 것으로 봤다.

우리은행은 “달러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에서 약세가 진행되며 원화 역시 소폭 약세를 보일 수 있으며,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가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점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는 점 등이 환율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은행은 “원화가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고, 외국인 배당에 따른 수급부담도 겹치며 하락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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