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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품목관세는 중국 겨냥…韓 반도체 반사이익 예상"

이근형 기자

입력 2025-04-25 15:25   수정 2025-04-25 15:25

    <앵커>
    한미 간 협의가 이변 없이 진행되면서 오늘 안도하는 시장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와 함께 다음 시장 흐름 예상해 보겠습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부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십니까?
    7월에 협의만 잘하면 상호 관세 완전 폐지도 가능하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긍정적으로 기대할 만한 부분이라고 보세요?

    <이경민 대신증권 부장>
    일단은 첫 협상을 시작이라는 데만 있어서 지금 섣부른 예단을 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상호관세 폐지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고
    그리고 서두르기보다는 7월 패키지 추진이라는 점에 있어서 6월 대선 이후 새 정부 출범까지 어느 정도 시간을 번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일정에 대한 부분들이 여러 가지 논란이 있긴 하겠지만 일단은 기술적 협의가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었고 그리고 실무단의 협상 가능성도 열어놨기 때문에 저희는 충분히 긍정적인 시작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주에 미 해군성 장관이 방안에서 우리 조선소들을 둘러본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주가가 그것 때문에 강하게 치솟고 있는데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는 건지 앞으로 논의가 진전될 때마다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부장>
    일단은 큰 흐름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죠. 이익도 굉장히 좋고 수주도 굉장히 세고 거기다가 미국 모멘텀이라는 게 또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긴 틀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긍정적인 흐름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좀 많이 올라온 데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그리고 실적 결과에 따른 등락이 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점에서 많이 사신 분들은 충분히 들고 가셔도 괜찮은 종목이다라고 계속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지만 다만 지금 새롭게 투자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지금까지는 추경 매수보다는 조금 타이밍을 재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중장기 상승 추세 여전히 견고하고 강하다 그리고 더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단기적인 등락은 좀 감안해야 될 시점이 아니다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반도체 의약품 같은 품목 관세 이슈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안보조사에 착수를 한 상태인데 삼성전자가 미국 상무부에 기밀 의견을 전달했다는 소식 오늘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규제가 의도치 않게 중국 반도체 자립도만 높일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반도체 관세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정리가 될 걸로 보세요?

    <이경민 대신증권 부장>
    일단은 지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관세랑 좀 다른 범위에서 봐야 됩니다. 같은 카테고리로 볼 수 있는 게 반도체, 자동차, 태양광, 2차전지, 그리고 조선 이런 쪽들은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싶어하는 중국을 고립시키는 한편 중국을 제외한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싶은 게 미국의 목적이거든요.
    이렇게 본다면 기존에 철강이나 알루미늄 자동차 같이 일괄적인 관세 부과보다는 중국에 대한 타겟팅을 하는 관세 정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미국 입장에서는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조선은 계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요.
    바이오 또한 중국의 위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한국 바이오 업체들의 도움이 그리고 그런 밸류체인이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봤을 때 국내 반도체 또는 바이오 기업들을 압박한다거나 관세로 피해를 주기보다는 조금은 같은 동맹국으로서 밸류체인으로서 중국을 압박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활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중기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 커질수록 반사익을 볼 수 있는 부분들이라서 저희는 지금 많은 투자자분들이 걱정을 하고 우려를 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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