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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1분기 영업익 전년비 45.5%↓…"원가·연구비 증가"

이서후 기자

입력 2025-04-29 15:49   수정 2025-04-29 16:28

매출 524억원·영업이익 10억원
올리고 부문 전년비 8.9% 성장
"올해 올리고 CDMO 품목 확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에스티팜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증가한 524억원, 당기순이익은 86.9% 감소한 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력하는 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 부문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각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에스티팜은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원가, 경상 연구비가 늘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추가된 영향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차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콜옵션 가치평가 금액이 높았던 기저효과로 당기순이익은 줄었다.

올리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지혈증 치료제 264억원, 혈액암 치료제 61억원, 설비사용수수료 23억원 등이다.

저분자 화합물 부문 매출은 11억원으로 73.6% 감소했다.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매출 감소가 주 원인이다.

mRNA 부문은 1184% 증가한 6억원 매출을 냈다. 그밖에 CRO(임상시험수탁) 수주가 지난 2023년보다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줄었다.

에스티팜은 오는 8월 올리고 CDMO 품목인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 연내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치료제도 FDA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중에서는 희귀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적응증 확장 3상 결과도 올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역량 확대를 위해 구축한 제2 올리고동은 완공 후 밸리데이션을 진행 중으로, 오는 4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sgRNA 생산라인은 3분기부터 가동된다.

신약 개발 측면에서는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P-0404'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3분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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