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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 정비창 조합 가구당 8.5억 더 준다"

강미선 기자

입력 2025-04-29 16:29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야경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조합원 한 세대 당 8억5,000만원의 추가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HDC현산은 조합이 제시한 원안에 비해약 1만8680㎡의 분양면적을 추가 확보해 3,755억 원 이상 추가 분양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C현산은 분양면적 확대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 해소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늘어난 주거시설과 비주거시설 미분양 발생시 ‘최초 일반분양가 또는 준공 시점 감정평가액 중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를 보장한다. 미분양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조합원의 분담금이 증가하거나 사업성이 훼손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상업시설은 최초분양가가 아닌 관리처분기준가(일반분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책정)로 대물변제하고, 업무시설은 대물변제 대신 책임임차를 제시한 것과 차별화된다.


용산역 일대 주거시설은 평당 8,000만 원 이상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상업시설은 2017년 준공된 '용산푸르지오써밋'에 아직도 일부 공실이 있을 만큼 상가 활성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비주거시설 비율이 50%를 넘어 비주거시설 분양여부가 사업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비주거시설을 주변 시세로 분양한다고 가정했을 때, 조합원안 기준 분양수입은 약 2조 원으로 추정된다.

만약 20% 미분양이 발생하면 4,000억 원의 손해가 발생하며, 조합원 인당 손실액은 약 9억1,0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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