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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자체 도시 '탄생'…머스크 "진짜 됐다"

입력 2025-05-04 17:52   수정 2025-05-04 20:5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기지가 위치한 미국 텍사스주 최남단에 '스타베이스'(Starbase)라는 이름의 도시가 들어선다. 기업이 이끄는 자체 도시가 설립되는 것이다.

텍사스주 캐머런 카운티 주민들은 이날 주민투표에서 찬성 216표, 반대 6표로 지역명을 스타베이스로 바꾸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스타베이스는 면적 4.6㎢의 작은 마을로 미·멕시코 국경 근처 해안가에 위치했다. 투표권이 있는 주민 283명 대부분은 스페이스X 직원들이다.

스페이스X 직원들은 지난해 말 이 지역을 새 지방자치단체로 지정해 달라는 청원을 카운티 법원에 제출했다.

카운티 판사가 선거 결과를 인정하면 스타베이스는 공식적으로 텍사스의 자치단체가 된다.

이에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텍사스주, 스타베이스가 이제 진짜 도시가 됐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시가 설립되면 머스크가 도시 개발 계획을 직접 정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한을 갖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새로 들어설 도시 위원회가 지역 용도 설정, 건설 프로젝트 등의 권한을 갖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이 지역에 대한 개인적인 통제권을 확대해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를 위해 주변의 해변과 주립공원을 폐쇄하는 등 권한을 남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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