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연준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다우 1%↓

지수희 기자

입력 2025-05-07 05:34   수정 2025-05-07 05:36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틀째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금리 결정을 앞둔 가운데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증시는 조정을 이어갔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9.83포인트(0.95%) 내린 40,829.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47포인트(0.77%) 떨어진 5,606.91, 나스닥종합지수는 154.58포인트(0.87%) 밀린 17,689.66에 장을 마쳤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관세 협상도 진척이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언론에 "중국은 협상을 원하고 만나길 바란다"며 "적절한 시점에 우리는 중국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향후 2주 내 어느 시점에 주요국과의 무역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선 미국과 영국이 이번 주 합의를 목표로 무역협정 체결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무역수지는 관세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대규모 관세 정책을 앞두고 선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가 전날 의약품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하자 일라이릴리는 5.61% 급락했다.

머크도 5% 가까이 떨어졌으며 암젠도 4% 가까이 내려앉았다. 화이자도 3% 넘게 밀렸다.

M7 기업은 아마존과 애플이 강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메타는 2% 하락했고 테슬라는 1.75% 밀렸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포드는 2% 넘게 올랐지만 미국 인공지능 방위산업체 팔란티어는 골드만삭스의 목표가 조정에 1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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