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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 밥이 없네"…日 쌀값 상승에 벌어진 현상

입력 2025-05-07 19:34  


일본의 쌀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21∼27일 전국 슈퍼에서 판매된 쌀 5㎏ 가격이 전주 대비 13엔(약 126원) 오른 4천233엔(약 4만1천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쌀값은 17주 연속 올랐으며, 작년 같은 기간 가격인 2천88엔(약 2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를 웃돌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까지 세 차례에 걸쳐 비축미 방출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지만, 아직 쌀값 인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사히는 "3월부터 비축미가 5㎏당 3천500엔(약 3만4천원) 전후에 팔리고 있다"면서도 "유통이 정체돼 4월 13일까지 슈퍼 등 소매점에 공급된 비축미는 전체의 1.4%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쌀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슈퍼와 편의점 음식, 도시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

편의점 체인인 패밀리마트는 쌀값 급등에 대응해 주먹밥에 둘렀던 김을 없애는 방법으로 원가를 낮추고 있다.

이 업체는 내년 3월까지 김 없는 주먹밥 품목 수를 기존보다 많은 10개 전후로 늘릴 방침이다.

또 다른 편의점 체인인 로손은 쌀밥과 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아예 밥과 내용물을 모두 늘린 고급 주먹밥을 비싼 가격에 출시하는 고급화 전략을 펴고 있다.

슈퍼마켓 체인 세이조이시이는 밥에 보리나 잡곡을 섞고 있고, 도큐스토어는 면류 도시락 비중을 늘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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