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는데…타이거 우즈 아들, 대회 예선 탈락

입력 2025-05-10 12:2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US오픈 골프 대회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찰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US오픈 골프 대회 지역 예선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84명 중 공동 33위에 머문 찰리는 상위 5명에게 주는 최종 예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4언더파를 친 선수들까지 최종 예선에 나갔다. 찰리와는 7타 차이가 났다.

2009년생인 찰리는 작년에도 US오픈 예선에 나왔지만 지역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아버지 우즈는 19세였던 1995년에 US오픈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우즈는 2라운드 도중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올해 US오픈은 6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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