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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날자 "이 종목 뜬다"...증권가 '줄상향'

입력 2025-05-12 08:46  



전세계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증권가는 12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올해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8천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NH투자증권(9만2천→11만원), 한화투자증권(10만→11만원), 신한투자증권(8만→10만3천원), 대신증권(8만→10만원) 등도 일제히 올렸다.


한국콜마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6천531억원, 영업이익은 599억원을 기록해 연합인포맥스 집계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핵심 지역의 고른 성장"을 실적 비결로 꼽으며 "국내는 선케어 비중 증가로 효율성이 향상됐고, 중국은 제품 믹스가 우호적으로 전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영업 호조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한국콜마는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K-뷰티의 글로벌 전방위적인 확산과 상위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으로서의 수주 집중이 맞물리며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나 선케어 제품 성수기와 미국 모멘텀을 고려하면 실적 추정치를 추가로 상향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 정책에도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줄을 이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인상 이슈에도 공급 차질 없이 ODM 성장세가 견조하다"며 "특히 자외선차단제의 수출 수요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한국 및 글로벌 고객사의 'On-shore'(자국 내 생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미국 생산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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