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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유예 반도체·수출주 훈풍 - [굿모닝 주식창]

입력 2025-05-13 08:28   수정 2025-05-13 08:34

김종철 파트너, 오늘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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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3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화요일장입니다. 삼성전자의 급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양의 모습입니다. 2,600선을 돌파하였고 오늘도 급등 출발할 듯합니다. 그 이유는 상호관세 유예 소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중국산 상품에 30%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은 미국산에 10%를 부과하였습니다. 치열했던 관세전쟁이 다시 관세 유예로 전환되면서 시장은 급등하였습니다. 반도체가 폭등하였고 빅테크가 폭등하면서 시장이 급등하였습니다. 물론 90일간 유예 소식이지만 그 전까지는 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상호관세로 급락했던 4월장에서는 2,300선 이탈도 보았지만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미 증시의 강세와 우리증시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급등 이후 조선과 방산은 매물이 출회되었고 엔터와 로봇주들도 매물에 막혔지만 증권, 건설주들의 강세와 전선, 원전의 강세로 전일 매수세가 좋았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삼성전자의 급등이었습니다. 오늘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승을 기대합니다. 지수는 2,600선을 돌파하였고 이제는 2,700선을 노립니다. 물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증권과 건설, 내수 관련주들의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매물에 막혔습니다. 그래도 의미 있는 순환매의 모습입니다. 바이오주들은 의약품 가격 인하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상호관세가 약화되면서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주들은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대선 기대감이 높고 미 증시도 좋습니다. 대선과 경기 기대감에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강세도 좋았고 건설주들도 급등하였습니다. 증권주들도 앞으로 5천 시대 기대감 속에 신고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그리고 종목별 혼조는 이어졌지만 오늘도 매수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꾸준하게 저점과 고점을 높이고 있으며 추세도 살아나는 패턴입니다. 다시 신규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매매 전략으로 갑니다. 주도주로 신규 매수 전략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악재는 없습니다. 그리고 미 증시도 상호관세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못 갔던 우량주와 저PBR 종목들도 우리가 찾아서 공략해야 합니다. 대선 이슈와 정책 관련주의 매수세, 미 증시 강세에 따른 매수세, 특히 미중 상호관세 유예 소식은 우리 증시에도 좋은 호재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상승 추세에서 수익률 게임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미 증시 동향
다우: 42,410P (+1,160P, +2.81%)
나스닥: 18,708P (+779P,+4.35%)
S&P500: 5,844P( +184P,+3.2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780P( +314P,+7.04%)

미 증시는 급등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반도체가 폭등하였고 다우, 나스닥도 폭등하였습니다. 미-중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급등으로 마감하였으며 상호관세 악재로 하락했던 것을 그대로 복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 결과 관세 하향 조정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관세로 인한 피해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하여 대형 기술주, 반도체, 일부 소매업종이 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물론 차익 실현 욕구도 높아 장중 상승을 일부 반납하기도 하였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 확대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 협상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45%에서 30%로 축소하였고 중국은 대미 관세를 125%에서 10%로 축소하였습니다. 경제 관련 정례 협의체를 구축해 지속적인 협의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큰 폭으로 관세를 하향 조정하여 자국 경기에 대한 불안을 완화하였습니다. 기술주와 금융, 산업재가 강세를 보인 반면 필수 소비재, 통신, 유틸리티 업종은 하락하였습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금 가격은 하락하였으며 국제 유가는 상승하였습니다. 90일 유예기간을 두었지만 결국 미국과 중국 모두 자국 물가와 경기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여전히 보편적 관세 10%는 유지되고 있으며 상호관세 90일 유예라는 점에서 앞으로 합의할 것이 많은 위치입니다. 하지만 미 증시는 여전히 스테그플레이션 위험이 남아 있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토대로 볼 때 트럼프 관세 부과 이전부터 이미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앞으로 경기 회복 여부를 좀 더 체크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일단 기분 좋은 재료에 따른 시장 급등이 나타났으며 추세 상방의 패턴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제지표
WTI :61.95$(+0.93$ ,+1.52%)
원달러:1,403.20원(+3.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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