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1조 유상증자...그룹사 참여

성낙윤 기자

입력 2025-05-13 17:22   수정 2025-05-13 17:23

    <앵커>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이 1조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합니다.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조치인데, 포스코그룹도 5천억원을 출자해 참여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전해 듣겠습니다.

    성낙윤 기자!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1조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9만5,800원에 보통주 1,148만3천주를 새로 발행하는 건데요.

    회사측은 시설 자금(1,800억원)과 운영 자금(2,900억원),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6,300억원) 등을 조달할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입니다.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도 자금 확보에 나섭니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에 약 5,200억원을, 나머지 두 회사에 3,300억원, 700억원을 각각 출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캐즘 이후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2차전지 '슈퍼사이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퓨처엠과 GM의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 '얼티엄캠' 캐나다 공사 현장을 직접 찾기도 했습니다.

    2차전지 시장이 되살아나는 시점에 맞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이유에섭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성낙윤입니다.


    영상편집 권슬기, CG 박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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