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55억원 대비 36%, 지난 분기 매출 71억원 대비 약 7% 증가한 실적으로 9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약 11% 개선된 34억원을 기록했다. 관련해 뷰노 측은 비용 효율화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약 11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인허가·임상 관련 비용은 전 분기 대비 약 31% 감소했다.
매출 증가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뷰노메드 딥카스)가 이끌었다. DeepCARS는 현재 데모 포함 국내 약 6만 2,000개 병상에서 사용되며 매출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카스 외에도 하티브P30(HATIV P30)이 유럽 CE-MDR 승인을 받아, 해외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뷰노는 지난 3월 코어라인소프트와 체결한 'VUNO Med®-LungCT™' 양도 계약으로 30억원의 대금이 발생했으며. 대금은 2·3분기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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