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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척이 움직인다"…美 LNG 수출 시대, 알래스카가 뜬다 [진짜 주식 2부]

박원석 증권에디터

입력 2025-05-19 11:40  

트럼프도, 바이든도 주목한 알래스카…니키스키 LNG 허브 급부상
한국·일본 초청한 美…6월 엘에너지 협상 지렛대 주목
LNG 운반선 120척 필요? 글로벌 해양 인프라 수혜주 관심 집중
16일(금)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2부'에 출연한 엠디컨설팅 최수창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분석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 지형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알래스카는 단순한 혹한의 땅이 아니라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부상 중"이라며 최근 미국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에 알래스카 현장 방문을 요청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앵커리지 남단의 니키스키 지역에 구축 중인 LNG 복합 터미널을 중심으로 북부 포인트 톰슨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선박을 통해 아시아로 운송하는 체계가 완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텍사스를 거쳐 파나마 운하를 경유하는 기존 루트 대비 알래스카 경로는 운송 시간 단축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설명도 더했다. 최 대표는 "이미 대만이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참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한 에너지 이슈를 넘어 통상 협력과 관세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LNG 세계 1위 수출국으로 부상하기까지의 흐름도 짚었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수출 허가를 대폭 확대한 이후, 바이든 정부에서도 공급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미국은 알래스카 개발을 통해 LNG 수출량을 연간 1억 톤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LNG 운반선 건조 확대, 에너지 운송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혜 기업을 꼼꼼히 짚어야 할 시점"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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