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대만, 우크라꼴 날라"…양안 전쟁위험 '역대 최고'

입력 2025-05-19 18:05  


홍콩 싱크탱크가 대만해협 전쟁위험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대만 중국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해협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25년 대만해협 양안 관계 위험지수' 보고서에서 양안 위험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인 7.1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수가 지난 5년간 계속 최고 수준에 머물렀다면서 1950년대 양안 군사 대치 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만해협 문제를 비평화적 방식으로 처리해야 하는 임계점을 이미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지수 상승 핵심 요인으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주권 언급 등 대만 내부 정치 상황을 꼽았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력이 대만해협 문제에 대한 개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안 간 평화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양안 정세는 근본적 변화의 전야로 접어들어 통일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대만 민중이 현재 양안 전쟁 위험 정세를 직시하지 못하면 대만의 미래는 오늘날 우크라이나와 같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작년 양안 간 교역규모가 전년 대비 9.38%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확대됐다면서 이런 요소들은 갈등 위험을 줄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홍콩에 기반을 둔 중국해협연구원은 양안 각 분야 청년 학자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민간 싱크탱크로, 현재 회장은 중국공산당이 지원하는 중국 전국청년연합회 상무위원회 레이시잉 위원이 맡고 있다.

연구원은 정치, 군사, 경제, 사회, 여론 등 5대 분야와 외교 관련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0부터 10까지 범위에서 지수를 산출한다.

(사진=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