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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고 책임 통감…신속 보상"

방서후 기자

입력 2025-05-20 16:39  

포스코이앤씨가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 대책 촉구 기자회견 관련 입장문을 통해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중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와 피해를 끼쳐드린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분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피비용, 영업피해 보상을 일부 선지급하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을 운영하는 등 지원 방안을 피해 주민분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전체 노선에 대한 안전점검 역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피해 주민분들의 삶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 1명은 사고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나머지 작업자 1명은 사고 125시간 뒤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 업체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과 사고 피해지역 주민, 광명지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와 피해 보상, 재발방지 대책 마련,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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