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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사고에…"더는 피 묻은 빵 안 먹어"

입력 2025-05-21 17:36   수정 2025-05-21 17:41


잇따른 노동자 사망사고로 비판에 직면한 SPC삼립을 두고 소비자들의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온라인 일각에서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인 SPC삼립의 크보빵(KBO빵)을 비롯해 SPC그룹 제품을 불매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등 SPC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면서 불매를 외쳤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3시쯤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 컨베이어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사망했다.

SPC 계열사에서 근로자가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업재해는 사망 3건, 부상 5건이다.

2022년 10월 15일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숨졌다.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2023년 8월 50대 여성 근로자의 배 부위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SPC는 2022년 평택 SPL 공장 사망 사고로 불매 운동이 번졌을 당시 허영인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면서 3년간 1천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으나, 잇따른 사고를 막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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