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 가격이라는데…방 한 칸 월세가 90만원

입력 2025-05-27 10:02   수정 2025-05-27 10:31



서울 빌라 원룸 가운데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서대문구로 평균 월세가 9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8만원으로 전월 대비 2만원(2.2%) 하락했다.

서울 평균 시세를 100%로 설정했을 때 자치구별로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서대문구(132%)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평균 월세가 90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2만원 비쌌다.

지난달 상대적으로 고가인 신축 원룸 거래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월세가 높은 곳은 강남구(128%), 서초구(117%), 금천구(113%), 동작구(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노원구(60%), 도봉구(64%), 종로구(78%), 강북구(80%)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원룸 전세 보증금은 전월과 비교해 352만원(1.7%) 오른 2억1천254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기준 시세(100%) 대비 보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122%)로 나타났다. 서초구의 평균 보증금은 서울 평균 대비 4천721만원 비싼 2억5천975만원으로 집계돼 4개월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119%), 용산구·중구(각각 111%), 성동구(109%), 광진구(108%)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강북구(59%), 종로구(64%), 노원구(70%), 도봉구(71%) 등은 전세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